3개월전 강박사고와 불안증으로

처음 차주현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.

 

두려움만 가득한 마음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

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들기며

저는 제 자신을 알기 위한 한 걸음을 띄었습니다.

 

매주 상담을 받으며 처음에는 제 마음속을 헤집어 놓기에

너무 힘들고 오히려 더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.

하지만 그게 제 자신을 똑바로 마주하지 못한

두려움 때문이었다는 것을 상담이 모두 끝난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.

 

문제는 내가 나를 똑바로 못보고 있다는 것,

현실을 외면하고 회피하기만 한다는 것.

결국 겁많은 내 안의 어린애같은 마음이 불안을 만드는 원인이었습니다.

 

문제 해결은 원인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 듯.

긴 상담끝에 이제 저는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.

앞으로 노력해야할 부분들이 아주 많지만,

저는 저를 믿기에 의심없이 앞으로 나가겠습니다.



그동안 저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.